오스틴 쫓아와? ‘31호포’로 달아난 김도영…빅이닝 되갚은 KIA 타선, 無패 투수 공략 [SD 대구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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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이 29일 대구 삼성전서 8회초 3점홈런을 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대구=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KIA 타이거즈가 김도영(23)을 중심으로 한 타선 응집력을 선보이며 삼성 라이온즈의 무패투수 양창섭을 무너뜨렸다.김도영은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경기서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9-4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팀은(50승2무45패) 이날 승리로 26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이어졌던 2연패를 탈출했다. 공동 5위였던 두산 베어스(49승3무45패)에 0.5경기 차 앞선 4위로 올랐다.KIA 김도영(왼쪽)이 29일 대구 삼성전서 8회초 3점홈런을 친 뒤 해럴드 카스트로와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KIA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타순을 바꿨다. 중심타선 강화를 위해서다. 후반기 타격감이 좋은 해럴드 카스트로가 4번으로 이동하고 출루율 좋은 박상준이 2번타순으로 옮겼다. 테이블세터가 주자를 쌓으면 김도영~카스트로~나성범으로 구성된 3~5번 중심타선이 득점 기회를 살린다는 구상이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지금은 중심타선에서 점수를 내는 방법을 선택할 때”라고 밝혔다.김도영은 뜨거웠던 KIA 중심타선에 방점을 찍었다. 6-4로 앞선 8회초 2사 1·2루서 좌월 3점홈런을 터트려 KO 펀치를 날렸다. 시즌 31호다. 김도영과 치열한 홈런 경쟁을 펼치고 있는 오스틴 딘(LG 트윈스)이 이날 잠실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서 시즌 30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하지만 김도영은 홈런을 하나 추가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24일 광주 키움전부터 이날까지 최근 5경기서 4개의 아치를 그렸다. KIA 김도영이 29일 대구 삼성전서 8회초 3점홈런을 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김도영만큼 KIA 타선도 뜨거웠다. 올 시즌 3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해 타격의 힘을 선보였다. 1회초 무사 2루서 박상준이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1사 1루서는 카스트로와 나성범이 연속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후속타자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김호령은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2-0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만루서는 하주석과 김태군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타순이 한바퀴 돌아 리드오프 박재현이 2타점 적시타를 더해 6-0으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 4실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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