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용산공원 단 1㎝도 아파트 건설에 못내줘”

2 days ago 5

로이터통신과 인터뷰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로이터통신 홈페이지 캡처 오세훈 서울시장이 외신 인터뷰에서 아파트 부지 사용 여부와 관련해 정부와 이견을 보이고 있는 용산공원을 두고 “어떤 경우에도 이곳을 아파트 부지로 사용하는 데 동의할 수 없다. 공원 부지는 단 1㎝도 아파트 건설에 내줄 수 없다”고 했다.오 시장은 22일 공개된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용산공원을 둘러싼 (정부와) 이견이 여전하다”며 이렇게 밝혔다.오 시장은 서울이 한강과 네 산이 둘러싼 “물과 산의 도시”로, 멀리 있는 녹지를 쉽게 볼 수 있지만, 일상에서 직접 누릴 수 있는 녹지는 별개의 문제라며 “서울 시민이 누리는 녹지는 런던 시민의 4분의 1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그는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대출 규제와 세금 인상을 주택난의 한 원인으로 지목했다. 오 시장은 “현금을 많이 보유한 자산가들은 집을 사기가 오히려 더 쉬워지는 반면, 당장 쓸 현금이 없는 청년들은 생애 첫 집을 살 기회 자체를 완전히 잃게 된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또 대출 여력을 줄이는 정책이 주택 수요를 꺾지 못한 채 오히려 임대료를 끌어올렸다고 주장했다.로이터는 이 대통령이 최근 기자회견에서 주택 공급 부족의 책임을 서울시에 돌린 가운데 오 시장이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있다고 전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