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불출마에 국힘 판세 출렁…다른 후보 지지 선언 나올까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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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국민의힘 대선 경선의 판세가 흔들리고 있다.

그는 불출마에도 불구하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후보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다른 후보들에 대한 지지율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과 나경원 의원이 연대 가능성을 논의하는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촉구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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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기자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기자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국민의힘 대선 경선의 초반 판세가 출렁이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 누구도 윤석열 정부 실패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백의종군으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대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전후로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동훈 전 대표 등과 함께 꾸준히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 돼왔다.

그러나 오 시장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대통령직에 도전하지 않는다고 해서 저의 역할이 사라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저의 비전과 함께해 주시는 후보는 마음을 다해 도와서 정권 재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이 다른 후보 지지 선언에 대한 여지를 열어두자 그의 지지율을 어떤 후보가 흡수할지 주목된다.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입장에 섰던 김문수 전 장관과 나경원 의원은 ‘연대 행보’에 나서는 듯한 모습이다.

두 후보는 지난 11일 국회 본청 앞에서 보수 청년단체가 주최한 ‘연금개악 규탄집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당내에서는 김 전 장관과 나 의원 등 ‘탄핵 반대파’ 후보들이 경선 과정에서 연대 또는 단일화를 모색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부산을 찾아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데 이어 오후에는 전포 카페거리 일대에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 전 대표의 현장 일정에는 조경태 정성국 정연욱 등 부산 지역구 의원들이 동행하고 있다.

당내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의원들이 오는 13일 공동성명을 내는 등 ‘집단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들은 한 대행 출마를 촉구하는 의원이 50명을 넘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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