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러시아가 이끄는 이익 성장…목표가 17.2만원 유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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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6-10-21 오전 8:59:19 수정 2026-10-21 오전 9:01:28 가 가 [이데일리 박민 기자] 유안타증권은 21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러시아 법인의 공급 확대와 중국 법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7만2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10월 20일) 종가 11만2100원 대비 상승여력은 53%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오리온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9157억원(전년 동기 대비 +10.5%), 영업이익은 1487억원(전년 동기 대비 +7.9%, 영업이익률 16.2%)으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중국과 러시아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으나, 국내와 베트남의 원가 판관비 부담으로 이익 성장률은 매출 성장률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덧붙였다. 지역별 실적 흐름에 대해 손 연구원은 “국내는 신제품과 이커머스 다이소 등 성장채널 판매가 확대됐으나 원재료 가격 상승과 임차료 증가로 영업이익이 4.5% 감소할 전망이다”라며 “중국은 간식점 채널이 9월에도 50% 성장하며 매출액이 13.8% 증가했으나, 신규 입점과 판매 장려금 증가로 영업이익 성장률은 9.3%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베트남은 매출 성장에도 에너지·포장재·물류비 부담으로 이익이 전년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라며 “반면 러시아는 영업이익 173억원(전년 동기 대비 +47.9%)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높은 가동률과 원재료 가격 하락이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됐다”라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2027년에는 러시아와 중국이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는 2026년 9월 가동한 신규 파이 라인의 연간 반영과 기존 설비의 생산 확대가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공장 가동률이 100%를 상회하고 있어 추가 공급이 판매량 증가로 이어질 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트베리 신규 공장동은 완공 이후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대할 전망이다. 중국은 간식점·이커머스 중심의 판매 증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초기 입점비용 부담 완화와 판매장려금 관리가 수익성 개선의 핵심으로 꼽았다. 원가 대응 및 밸류에이션 매력에 대해 손 연구원은 “국내와 베트남은 원가 부담이 지속되고 있으나, 원재료 통합 구매와 공급처 다변화로 대응하고 있다”라며 “최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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