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실손 무조건 유지?”…실손보험 반값 할인 앞두고 복잡한 셈법

4 days ago 13

11월부터 1·2세대 가입자 5세대 전환 시 3년간 보험료 50% 추가 할인 서울 시내의 한 정형외과의 모습. 2024.11.5 뉴스1 “오래된 실손보험은 무조건 보험료를 내지 못할 정도가 될 때까지 최대한 오래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그동안 새로운 실손보험이 출시될 때마다 전환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보험 전문가들이 가장 흔히 해온 조언이다.다음 달 5세대 실손보험 할인제도 시행을 앞두고 기존 1·2세대 가입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보험료 부담은 줄일 수 있지만 보장 범위도 축소되는 만큼 병원 이용 빈도와 자주 받는 진료 항목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다음 달부터 2013년 3월 이전 실손보험에 가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계약전환 할인제도’와 ‘선택형 할인 특약’을 시행한다.할인 대상은 재가입 주기가 없는 1세대와 초기 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다. 계약전환 할인제도는 기존 1·2세대 실손보험을 5세대로 전환하는 가입자에게 3년간 보험료를 50% 추가 할인해 주는 방식이다.기존 상품과 5세대의 보험료 차이에 전환 할인까지 더해져 보험료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기회다.선택형 할인 특약은 기존 실손보험 계약을 유지하면서 일부 보장을 제외하는 대신 보험료를 할인받는 제도다. 도수치료 등 비급여 근골격계 물리치료와 체외충격파 치료, 비급여 주사제 보장을 제외하거나 비급여 MRI·MRA 검사 보장을 제외하는 방식이다.자기부담률을 20%로 조정하는 선택지도 있다. 가입자는 세 가지 옵션을 중복 선택할 수 있으며, 모두 선택하면 보험료가 약 30~40%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5월 출시된 5세대 실손보험의 가입은 늘고 있지만, 기존 1·2세대 가입자의 전환율은 여전히 저조한 수준이다.손보협회에 따르면 주요 손보사 9곳에서 지난 5월 6일부터 7월 말까지 5세대 실손보험에 유입된 계약은 총 18만 3218건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5월 3만 7485건, 6월 6만 154건, 7월 8만 5579건으로 증가했다.하지만 1세대에서 전환한 계약은 7493건, 2세대는 1만 1641건으로 전체 1·2세대 실손보험 보유계약 1643만 6474건 대비 전환율은 0.12%에 불과했다. 기존 상품보다 보험료가 저렴하지만 보장 범위가 축소되는 만큼 가입자들이 전환에 신중한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보험업계에서는 다음달 시행되는 할인제도가 저조한 1·2세대 가입자의 5세대 전환율을 높일 수 있을지 ...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