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데뷔 음반인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집으로 빌보드 클래식 차트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에 오른 피아니스트다. 2009년 스위스 바젤 음악회에서 앙코르로 연주한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 유튜브 영상으로 유명해졌다. 이후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EMI와 정식 계약했다. (정답은 하단에)
● 티켓 이벤트 : 케빈 케너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와 아폴론 무사게테 콰르텟의 무대가 오는 2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과 ‘안단테 스피아나토 화려한 대 폴로네즈’를 선보인다. 15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총 5명을 뽑아 R석을 두 장씩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예술인 QUIZ 정답은 임현정)
꼭 읽어야 할 칼럼
● 영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아리아
오페라 ‘잔니 스키키’에서 라우레타가 부르는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는 결혼을 위해 아버지를 설득하는 아리아다. 물결치듯 유려한 선율에 실린 가사는 “결혼을 허락하지 않으면 아르노 강에 뛰어들겠다”는 지극히 타산적인 내용이다. 그럼에도 영악함과 사랑스러움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아리아다. - 오페라 평론가 황지원의 ‘오페라 순례’ ● 보이만스 판 뵈닝언 수장고
네덜란드의 보이만스 판 뵈닝언 수장고는 세계 최초의 전면 공개형 수장고로, 관람객이 보존과 복원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유리 진열장과 미로 같은 동선, 지그재그 계단 등 독특한 구조는 관람자가 능동적으로 작품을 발견하도록 유도하며, 작품 설명을 최소화해 감상의 자유를 실험한다. - 칼럼니스트 김선경의 ‘미술관이 던지는 질문들’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밤베르크 심포니
‘밤베르크 심포니’ 내한 공연이 6월 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야쿠프 흐루샤 지휘로 바그너 오페라 ‘요정들’ 서곡 등을 선보인다.
● 무용 - 죽음의 무도: 내일은 물음이다
‘죽음의 무도: 내일은 물음이다’가 오는 17~18일 서울 GS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현대무용 안무가 모라우의 설치미술·비디오·퍼포먼스를 결합한 작품이다.
● 전시 - 샘바이펜 개인전
팝 아티스트 샘바이펜의 개인전이 17일까지 서울 PKM 갤러리에서 열린다. 현대인의 ‘게으름’ 심리를 주제로 한 신작 페인팅 18점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