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자유에 대한 갈망…연극 '미러' 한국 초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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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웨스트엔드 화제작
'조엘과 레일라의 결혼식'으로 초대

  • 등록 2025-09-16 오전 9:48:25

    수정 2025-09-16 오전 9:52:4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화제를 모은 연극 ‘미러(A MIRROR)’가 한국 초연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6월 24일부터 9월 14일까지 예스24아트원 1관에서 공연된 이번 작품은 검열 시대를 배경으로 예술과 자유를 갈망하는 이들의 위장극을 그리며 강한 울림을 남겼다.

연극 ‘미러’의 한 장면(사진=엠비제트컴퍼니).

‘미러’는 ‘조엘과 레일라의 결혼식’이라는 설정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실제 결혼식장처럼 꾸며진 극장 안에서 허가받지 못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청첩장 형식의 리플렛, 웨딩 포토 테이블과 포토존 설치 등 극장 전체가 하나의 결혼식장으로 변모해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장치를 극대화했다.

이번 무대에는 배우 김재범, 김도빈, 주민진이 권력과 검열의 상징인 문화부 국장 ‘첼릭’ 역으로 출연해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작가 지망생 ‘아덤’ 역은 최호승, 박정원, 안지환이 맡아 저항과 고뇌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제작사 엠비제트컴퍼니는 “예술이 검열을 어떻게 비틀고, 어떻게 살아남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연극 ‘미러’의 한 장면(사진=엠비제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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