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시국에서 넷플릭스 인기 영화 1위로 역주행한 ‘서울의 봄’이 다시 극장가에 돌아온다. 김건희 여사를 다룬 다큐멘터리도 오늘 개봉했다.
12일 서울작심영화제에 따르면 18일 ‘서울의 봄’은 영상 작가들이 꼽은 우수 각본작을 상영을 통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퍼스트레이디는 오늘픽처스와 유튜브 기반 언론매체인 서울의소리가 1년여간 제작했다. 러닝타임은 105분이다.
제작진은 “용산 대통령실의 진짜 VIP는 누구인가?”라는 질문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잇달아 일어났다”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의 학력위조와 논문표절 의혹, 무속과 천공 관련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대통령실 용산 이전, 양평고속도로게이트, 디올백 수수 사건, 패밀리 비즈니스 등 관련 사건들을 다룬다.
영화 내에서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와 김건희와의 7시간 녹취록, 최재영 목사의 디올백 전달, 21년 동안 김건희 일가와 싸워온 정대택씨,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의 ‘쥴리 의혹 실명 증언’ 등의 자료들이 그대로 활용될 예정이다.
퍼스트레이디는 전국 CGV, 메가박스, 롯네시네마 등 주요 극장과 동두천 문화극장, 안동중앙아트시네마 등 일반 극장에서 개봉했다.
개봉 첫날부터 곳곳에서 매진이 이어지고 있다. 퍼스트레이디는 전국 CGV, 메가박스, 롯네시네마 등 주요 극장과 동두천 문화극장, 안동중앙아트시네마 등 일반 극장에서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