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 지역 어린이 위한 하계 수영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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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하계 어린이 수영장을 운영한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경북 봉화군 석포면 축구장 인근에 마련한 ‘2026년 하계 어린이 수영장’을 오는 8월 9일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영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식히며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여름 무료 물놀이 시설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수질 관리 등을 위해 휴장한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20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 어린이 수영장 개장식에서 임노규 영풍 석포제련소장과 임직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풍)
20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 어린이 수영장 개장식에서 임노규 영풍 석포제련소장과 임직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풍)

수영장에는 어린이들의 연령을 고려한 조립식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됐으며, 강한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차양막과 휴식 공간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깨끗한 수질 유지를 위해 상수도 급수라인을 별도로 설치하는 등 위생 관리에도 신경을 썼다.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영풍 석포제련소 노동조합은 임직원 자녀 가운데 대학생을 선발해 안전요원으로 배치했으며, 운영 기간 동안 4명의 안전요원이 상주하며 시설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담당한다.

이번 수영장 운영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여름철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임노규 영풍 석포제련소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해도 하계 어린이 수영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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