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조진웅 이슈’로 편성 보류 중이던 tvN 드라마 ‘시그널’ 후속작을 11월 안방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30일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시그널’의 후속작 ‘두 번째 시그널’이 오는 11월 30일 tvN 월화극으로 편성을 확정했다. 드라마는 총 8부작으로 구성되며 조진웅 역시 편집 없이 등장할 예정이다.
작품은 10년 만의 후속작으로 일찌감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당초 tvN 개국 20주년에 맞춰 방영될 예정으로 지난해 8월 모든 촬영을 마쳤지만, 주연 배우 조진웅의 과거 소년범 전력이 드러나며 무기한 연기됐다.
조진웅은 지난해 12월 청소년 시절 범죄 의혹이 불거지며 큰 사회적 파장을 낳았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차량 절도와 성폭행 연루 등 중범죄로 소년보호처분에 따라 소년원에 송치됐다. 그 여파로 조진웅이 연예계 활동 중단과 은퇴를 선언함에 따라 ‘두 번째 시그널’의 공개 역시 불투명해졌다.
‘시그널’은 김은희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다. 과거로부터 걸려온 무전을 통해 오래된 미제 사건을 다시 파헤치는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현대의 박해영 경위는 배우 이제훈이, 차수현 형사는 김혜수가 연기한다. 조진웅은 과거에서 이들과 무전을 시도하는 이재한 형사 역을 맡았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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