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마트 주차장서 강아지 목줄 잡고 ‘빙빙’…애완견 학대 논란

4 weeks ago 12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를 목줄에 묶고 빙빙 돌리며 학대하는 10대 남자의 모습이 JTBC ‘사건반장’에서 공개되어 충격을 주었다.

제보자 A씨는 아이가 강아지를 던지며 부딪히게 하려는 행동을 목격했고, 강아지는 겁에 질려 꼬리를 다리 사이에 숨기고 있었다고 전했다.

박상희 심리학 교수는 어린 시절부터 동물에게 잔혹한 행동을 하는 경우가 성인이 되어도 잔혹성을 보일 수 있다고 경고하며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를 목줄에 걸고 빙빙 돌리는 10대 모습 [사진 = JTBC 사건반장 갈무리]

강아지를 목줄에 걸고 빙빙 돌리는 10대 모습 [사진 = JTBC 사건반장 갈무리]

강아지를 목줄에 묶어 빙빙 돌린 10대 남자의 행동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9일 한 마트에서 촬영된 강아지를 학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방송했다.

제보자 A씨는 이날 마트에서 장을 보고 주차장을 나가려던 순간 1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자아이의 수상한 행동을 목격했다.

강아지를 목줄에 걸고 빙빙 돌리는 10대 모습 [사진 = JTBC 사건반장 갈무리]

강아지를 목줄에 걸고 빙빙 돌리는 10대 모습 [영상 = JTBC 사건반장 갈무리]

A씨에 따르면 아이는 줄에 매달린 무언가를 빙빙 돌렸다. 자세히 보니 강아지였다. 차를 움직여 가까이 다가가자 아이는 강아지를 툭하고 일부러 던지며 차에 부딪히게 하려고도 했다.

A씨는 “천천히 옆을 지나가자 목줄을 잡고 돌리다 사라졌다. 강아지가 겁을 많이 먹었는지 꼬리를 다리 사이로 숨기고 있었다”고 말했다.

박상희 심리학 교수는 “성인이 되어서 잔혹성이나 공격성을 많이 보이는 사람들을 연구한 결과, 어렸을 때부터 동물들을 상대로 잔혹한, 잔인한 행동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이어 “저 학생은 지금이라도 마음을 다잡고 동물을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이들의 정서, 심성은 잘 크고 있는지, 심리는 안정적인지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