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충청권 투자 내달 회의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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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연 ‘서남권 메가 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시작으로 매달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서남권 투자 점검에 이어 다음 회의에서는 영남권, 충청권 투자 점검도 하기로 했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회의 후 브리핑에서 “당분간 오늘과 같은 대통령 주재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매달 개최하기로 했다”며 “반도체 클러스터뿐만 아니라 지역별 3대 메가 프로젝트 핵심 과제 추진 상황을 하나하나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대통령께서 직접 챙긴다고 한 만큼 이례적이고 굉장히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며 “국민들이 해주시는 질문들을 매달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 지역에 투자 의향을 밝힌 기업 사장단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 이 대통령은 청와대 내 전담 기구를 마련해 각 지역의 투자 프로젝트를 직접 챙긴다. 강 실장은 “중량감 있는 인사를 임명해 메가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과제별 진도 점검과 부처 간 이견 조정 등을 총괄하도록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도 이날 회의에서 “누가 어떤 역할을 어떻게 맡아서 빨리 시행할 것인지를 준비해야 한다”며 추진 체제 정비를 우선 지시했다. 또 “오는 8월 반도체법이 시행됨과 동시에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가 출범하는데, 이 위원회와 연계해서 추가 회의를 통해 꼼꼼하게 업무를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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