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족, 이러다 길거리 나앉을 판”…주담대 금리 14년 5개월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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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생활 경제 “영끌족, 이러다 길거리 나앉을 판”…주담대 금리 14년 5개월 만에 ‘최고’ 업데이트 : 2026.10.29 16:10 닫기 고정형 주담대 평균금리 사상 첫 5% 돌파금리 5% 이상 새 가계대출 비중 31.6%예금 금리는 연 3.45%, 0.24%p↑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인공지능 생성 이미지임. [챗 GPT]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소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내 집을 마련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특히 새로 실행된 고정형 주담대의 평균 금리는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연 5% 선을 넘어섰다. 신규 가계대출 중 금리가 연 5%를 넘어서는 대출액의 비중도 한 달 만에 20%대에서 30%대를 기록했다.여기에 기존 대출을 포함한 잔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마저 일제히 상승하면서, 금리 인상의 여파가 신규 대출자뿐만 아니라 기존 차주들에게도 전방위로 퍼져나가는 양상이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가중평균금리는 연 4.96%로 전월보다 0.20%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23년 11월(5.04%)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가계대출 금리는 지난 4월(4.43%) 이후 5개월 새 0.53%포인트 뛰었다.대출 유형별로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4.88%로 전월대비 0.22%포인트 올랐고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연 6.49%로 0.16%포인트 상승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 역시 0.22%포인트 오르며 연 4.57%를 나타냈다.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012년 4월(4.94%) 이후 14년 5개월 만에,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2023년 12월(6.58%)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각각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특히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5.11%로 전월보다 0.23%포인트 오르며 지난해 10월(3.97%) 이후 1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연 5% 선을 넘어선 것은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처음이다.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0.23%포인트 오른 연 4.76%로 집계됐다. 고정금리가 크게 뛰면서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고정형 금리 비중은 34.2%로 전월보다 1.1%포인트 떨어졌다. [제미나이 생성 인포그래픽] 김성준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지난 8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시장금리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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