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염정아가 역대급 연기 변신에 나선다.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연출 오기환 극본 안소정)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극 중 염정아는 대형병원 이사장이자 자선재단을 운영하는 김세희 역을 맡는다. 겉으로는 존경받는 의료계의 셀럽이지만, 실상은 불법 매매 입양 조직의 실질적인 우두머리. ‘우월한 유전자만이 살아남아야 한다’라는 비뚤어진 신념 아래 ‘아이쇼핑’이라는 충격적인 사업을 벌인다. 염정아는 이번 작품에서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파격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뒤흔들 전망이다.
18일 제작진이 공개한 첫 스틸 컷 속 김세희는 ‘선과 악’을 넘나드는 분위기다.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다. 차가운 눈빛과 여유로운 미소 속에 감춰진 서늘한 기운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선을 단숨에 압도한다.
그간 수많은 작품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염정아는 김세희 캐릭터를 통해 기존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파격적인 캐릭터를 선일 예정이다. 존재만으로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풍기는 ‘염정아 표 김세희’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또 다른 입체적인 빌런의 탄생을 예고한다.
제작진은 “염정아 배우는 김세희 역에 완벽히 몰입해 상상 이상의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다”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염정아의 강렬한 얼굴을 마주하게 될 것이니, 2025년 여름을 강타할 고품격 스릴러 ‘아이쇼핑’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아이쇼핑’은 7월 21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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