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병재가 공동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블랙페이퍼의 채용 공고가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지난달 12일 블랙페이퍼 홈페이지에는 PM(프로젝트 매니저) 직군 인턴 채용 공고문이 게재됐다.
공고에 따르면 주요 업무는 크리에이터 채널 유튜브 콘텐츠 기획과 팀 운영, 소속 아티스트 브랜드 전략 수립, 콘텐츠 IP를 활용한 프로젝트 기획 및 비즈니스 모델 설계 등이다.
특히 고용 조건이 ‘계약직 6개월’으로 명시돼 있으며, 계약직 근무 후 정규직 전환 조건에는 해당 사항이 없다고 적혀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인턴에게 요구하는 업무 수준이 아니다”, “정규직 전환이 없는 6개월 인턴에게 PM 업무를 시키는게 이상하지 않냐”, “직원을 뽑겠다는 건지 노예를 뽑겠다는 건지 모르겠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해당 공고가 논란이 되자 블랙페이퍼 유규선 대표는 3일 일간스포츠에 “오해의 소지가 있게 작성된 것 같다”며 “해당 공고는 수정 및 내릴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블랙페이버는 유병재와 그의 전 매니저 유규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메인 작가 출신 이언주가 공동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다. 티빙 오리지널 ‘소년소녀, 연애하다’, MBC ‘솔로동창회 학연’ 등을 제작했으며, 코미디언 이은지, 조나단 등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다.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창립 3년 만에 직원 수 35명, 연 매출 100억 원 규모로 성장한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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