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흥행 출발’ KBO리그, ‘3년 연속 전 구장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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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미 시범경기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한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가 2025시즌 개막전 전 구장 매진으로 관중 신기록 작성을 예고했다.

출범 44번째 시즌을 맞은 KBO리그는 지난 22일 열린 전국 5개 구장 개막전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2023시즌부터 3년 연속 개막전 전 구장 매진.

이날 5개 구장에 모인 총 관중은 10만 9950명. 이는 2019시즌 개막전 총관중 11만 4021명에 이어 역대 2위 기록이다.

역대 개막전에 10만 명 이상 입장한 것은 2019년과 지난 2023년과 지난해에 이어 4번째다. 2023년 10만 5450명, 지난해 10만 3841명이다.

구장 별 관중을 살펴보면,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2만 500명, 잠실 야구장 3만 3750명, 인천 SSG 랜더스 필드 2만 3천 명,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2만 4천 명,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만 8700명이다.

개막전 5개 구장 매진은 이미 예견된 일. 지난 시범경기에서 구름 관중이 모이며, KBO리그에 대한 열기를 나타낸 바 있다.

지난 18일 막을 내린 KBO리그 시범경기에는 무려 32만 1763명의 관중이 몰려들었다. 총 42경기에 평균 7661명이 들어찬 것.

이는 지난해 22만 7328명보다 41% 증가한 수치. 또 평균 관중 역시 지난해 4964명에 비해 54% 늘어났다. KBO리그의 인기를 보여주는 수치.

특히 지난 8일 열린 5경기에는 무려 6만 7264명의 관중이 몰렸다. 이는 시범경기 관중 신기록. 지난 2015년의 3만 6589명을 크게 넘어섰다.

성대한 개막전을 치른 KBO리그는 23일에도 5개 구장에서 경기가 열린다. 이 5경기 역시 모두 매진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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