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돈잔치 시작됐다”…분기 순익 2조 전망에 주주환원 ‘끝판왕’ 등극한 금융주는 [오늘 나온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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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돈잔치 시작됐다”…분기 순익 2조 전망에 주주환원 ‘끝판왕’ 등극한 금융주는 [오늘 나온 보고서]

입력 : 2026.06.12 09:32

KB금융 로고. 사진제공=KB금융

KB금융 로고. 사진제공=KB금융

하나증권, KB금융 목표가 22만원
2분기 당기순익 1.97조원 전망해
지주사 설립후 역대 최대 순이익
총주주환원율 56% 전망 제시해
홍콩 ELS 과징금 환입 기대감도

KB금융이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분기 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양호한 이익 체력과 더불어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증권가에서도 KB금융에 대한 눈높이를 높이고 있다.

12일 하나증권 리서치센터는 보고서를 통해 KB금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0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날 종가인 15만1500원 대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목표주가 상향 배경으로는 양호한 2분기 실적 전망과 향후 이익 추정치 상향에 따른 지속가능 자기자본이익률(ROE) 상향 적용이 꼽혔다.

하나증권이 추정한 KB금융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1조9700억 원이다. 이는 지주사 설립 이후 역대 최대 분기 순이익에 해당한다.

사진설명

KB금융 실적 눈높이가 올라간건 은행 원화대출금이 전분기 대비 0.9% 성장하고, 순이자마진(NIM)도 직전 분기 대비 2bp(1bp=0.01%p) 추가 상승하면서 순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해 3조40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손실에도 불구하고 증권 브로커리지 수수료 증가 등으로 비이자이익이 선방한 점도 힘을 보탰다.

비용 관리와 악재 해소도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판관비 증가율은 3.5% 수준에 그치고 대손비용도 부동산 관련 추가 충당금 부담이 컸던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5200억 원 내외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그동안 주가 약세 요인이었던 홍콩 ELS 과징금 이슈가 해소 국면에 진입한 점이 긍정적이다. 금융감독원이 과징금을 약 3000억 원 수준으로 감경한 가운데, 하나증권은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추가 감경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최종 과징금 규모를 2500억 원 내외로 예상한다”며 “이 경우 기존 영업외손실 처리분(3600억 원) 가운데 약 1100억 원 내외의 환입이 발생하게 되고 만약 추감 감경이 없더라도 최소 600억 원의 환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강력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주주환원 정책은 KB금융의 가장 큰 매력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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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보통주자본(CET 1) 비율은 2조 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0bp 상승한 13.73% 내외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추가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8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집행된 1조2000억 원을 포함하면 올해 총 자사주 매입 규모만 2조 원을 넘어서게 되는 셈이다.

이에 따른 KB금융의 총주주환원율은 지난해 52.4%에서 올해 56%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 연구원은 “과거 보유 자사주 1430만 주와 상반기 매입 예정인 770만 주를 소각하며 상반기에만 총 발행주식수를 6.1% 축소했다”며 “비중을 늘리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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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은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을 초과하는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20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익 개선의 주된 원인은 원화대출금 성장과 순이자이익 증가로, 비이자이익 또한 채권 평가손실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강력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주주환원 정책이 KB금융의 매력으로 작용하며, 올해 총 자사주 매입 규모는 2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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