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추경 협상’ 최종 결렬…민주 “오늘 본회의서 단독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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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여야 협상이 끝내 결렬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4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단독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협상 결렬 원인을 소비 쿠폰 발행 비용에서 지방정부 부담 비율을 둘러싼 의견 차이로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여당의 단독 처리에 대한 대응책 논의를 위해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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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통과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통과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두고 여야가 막판까지 협상을 이어갔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 마지막인 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여야 간 추경 협의가 결렬됐다”며 이날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단독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경) 협상이 결렬됐다”며 “(처리를 위해) 소집돼 있는 오후 2시 본회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소비 쿠폰 발행 비용에서 지방정부가 20% (부담하는) 비율을 더 낮추자는 게 민주당 입장”이라며 “국민의힘은 그걸 낮추는 대신 그 돈으로 다른 정책 사업을 하고 싶다고 해서 협상이 잘 안 됐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당 의원들에게도 이날 새벽 야당과 추경 협상이 결렬됐고, 본회의에 야당의 불참이 예상된다며 자체 정족수를 채우기 위해 반드시 본회의 참석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께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여당이 추경안 단독 처리에 나설시 대응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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