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선관위 특검’ 추천하는 ‘국민추천위’ 구성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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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05 뉴시스 여야가 5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할 특별검사 후보를 추천하는 ‘국민추천위원회’ 위원으로 3명씩을 추천했다. 국민추천위 구성이 마무리된 만큼 특검 추천 절차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제4조에 따라 특별검사후보국민추천위원회 위원 3인을 추천한다”며 조두현 조기연 변호사와 하상응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추천했다.검찰 출신인 조두현 변호사는 춘천지검 속초지청장을 역임했고, 조기연 변호사는 교육부 행정처분위원을 맡고 있다. 하 교수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정치개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 후보 국민추천위원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에서는 법무법인 백송 김용관 변호사와 법무법인 정론 최창호 변호사, 차진아 고려대 법전원 교수를 추천했다. 2026.08.05 뉴시스 국민의힘은 이날 김용관 최창호 변호사와 차진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추천했다. 국민의힘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학식과 덕망이 있고 각계 전문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위원으로 모셨다”며 “세 분은 법관 경력을 가진 공정한 판단 능력, 검사 경력의 수사 전문성, 헌법학자의 제도적 통찰을 두루 갖춘 전문가들”이라고 설명했다. 김용관 변호사는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역임한 판사 출신이고, 최창호 변호사는 법무부 국가송무과장, 남부지검 형사부장 등을 지낸 검찰 출신이다.앞서 여야는 3명씩 인사를 추천하고 국민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특검을 추천하기로 합의했다. 국민추천위는 대한변호사협회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로부터 특검 후보 3명씩을 추천받고, 이 중 2명을 추천위가 재적위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해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방식이다. 이후 대통령이 이 가운데 1명을 최종으로 임명하게 된다. 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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