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를 다치다니...재기 노리던 벤 시몬스에게 찾아온 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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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다치다니...재기 노리던 벤 시몬스에게 찾아온 시련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재기에 도전하던 베테랑 가드 벤 시몬스에게 시련이 찾아왔다.

‘ESPN’은 1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시몬스가 아킬레스건 파열로 의심되는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만약 이 진단이 확정될 경우, 시몬스는 2026-27시즌을 뛸 수 없게된다.

벤 시몬스는 새크라멘토에서 재기에 도전했다. 사진= Sergio Estrada-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벤 시몬스는 새크라멘토에서 재기에 도전했다. 사진= Sergio Estrada-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시몬스는 앞서 지난 9월 새크라멘토와 1년 3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스캇 페리 단장이 마이애미까지 날아가 그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장시간의 미팅을 진행했으며, 이후 덕 크리스티 감독을 비롯한 구단 운영진이 훈련하는 모습을 직접 지켜본 뒤 내린 결정이었다.

ESPN은 새크라멘토 구단은 시몬스에게 아직 전성기가 남아 있을 것이라 판단했으며, 일종의 ‘재기 프로젝트’ 대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시몬스가 신인 가드 다리우스 아커프 주니어의 백업 가드 역할을 맡으면서 1번부터 5번까지 모든 포지션을 두루 소화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었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

시몬스는 실제로 두 차례 프리시즌 경기 출전, 평균 17.5분 소화하며 10.5득점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지명된 시몬스는 이후 굴곡진 커리어를 보냈다.

2016-17시즌을 부상으로 뛰지 못한 그는 2017-18시즌 81경기에서 평균 15.8득점 8.1리바운드 8.2리바운드 기록하며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고 이후 올스타 3회, 올디펜시브팀 2회, 올NBA 1회 선정되며 자리잡는 듯 했다.

그러나 2021-22시즌 트레이드를 요구하며 소속팀 필라델피아와 마찰을 일으켰고 부상까지 겹치면서 시즌 전체를 날렸고,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결국 2025-26시즌은 소속팀 없이 야인으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시즌 복귀를 노렸지만, 부상에 발목 잡힌 모습이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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