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러스, 상반기 순이익 154억…전년比 51.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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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이차전지 조립장비 전문기업 엠플러스(259630)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15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1.9%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30억원,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7.1%를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은 28.2%로 전년 동기(24.5%)보다 3.7%포인트 개선됐다.

(사진=엠플러스)
(사진=엠플러스)

회사는 수익성을 고려한 선택적 수주 전략을 통해 외형 확대보다는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재원 마련에도 나선다. 엠플러스는 상반기 DB증권을 인수기관으로 2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사채를 발행했다. 만기는 2028년 6월 26일, 발행금리는 연 5.8%다. 하반기에는 신용보증기금을 통한 20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추가 자금조달을 추진해 총 400억원 규모의 중장기 투자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확보한 자금은 자율이동로봇(AIMR) 개발·운영 등 연계사업 확대에 활용할 예정이다. 기존 이차전지 조립장비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AIMR와 전고체 배터리 장비 등 신규 성장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엠플러스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국제 정세 불안 등에 따라 유럽·미국 시장에서 각형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방산용 배터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파우치형 전기차(EV) 중심에서 각형 ESS·방산용 배터리 등으로 수요 변화에 대응하며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상장사 자금 조달 문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동성 여력을 선제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파우치형 EV에서 각형 ESS·방산용 배터리로의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자율제어시스템, AIMR, UV 등 신규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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