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한국거래소(KRX) 애프터마켓에서도 강세로 마감했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애프터마켓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000원(2.01%) 오른 25만3500원, SK하이닉스는 6만7000원(3.96%) 상승한 175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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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0.71포인트(1.37%) 오른 6717.97에 마감하며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사진=연합뉴스) |
삼성전자우(005935)는 7200원(3.85%) 오른 19만4300원을, 삼성전기(009150)는 5만5000원(4.18%) 상승한 137만2000원을 기록했다. SK스퀘어(402340)도 1.70% 오른 101만7000원으로 마감했다.
현대차(005380)는 1.23% 내린 36만25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도 0.50% 하락한 140만5000원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27%, KB금융(105560)은 0.68%, 삼성물산(028260)은 1.30% 각각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반도체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원익IPS(240810)는 전 거래일보다 8.76% 오른 11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이오테크닉스(039030)도 4.82% 상승한 46만8000원을 기록했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3.99%, 리노공업(058470)은 2.64%, 심텍(222800)은 2.95% 올랐다.
이날 정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71포인트(1.37%) 오른 6717.97에 마감하며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도 3.57포인트(0.44%) 오른 815.98를 기록했다.
국내 반도체주는 인공지능(AI) 개발 속도조절론과 미국 장기금리 상승이 맞물리면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AI 속도조절 논의만을 근거로 반도체 이익 전망을 낮출 단계는 아니다”라면서도 “수요가 좋다는 이유만으로 급하게 추격매수할 시점도 아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안정되는지가 비중 확대를 판단할 첫 번째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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