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이텍, 베트남 생산공장 가동…글로벌 확장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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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아이텍, 베트남 생산공장 가동…글로벌 확장 발판 마련

엠아이텍이 최근 베트남 호치민 동남산업단지에서 베트남 생산법인 '엠아이텍 플랜트 비나' 개소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1991년 창립 이후 100개국 이상에 소화기 스텐트 등을 공급해 온 엠아이텍이 해외 직접 생산에 도전한다.

엠아이텍 플랜트 비나는 약 1000㎡ 규모의 생산 시설로, 호치민 동남산업단지 내에 조성됐다. 공장에서는 위장관(GI) 스텐트를 비롯한 소화기계 의료기기 반제품이 생산되며, 전 세계 100개국 이상의 시장에 공급된다. 엠아이텍에 따르면 현재 약 50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며 인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엠아이텍은 지난해 5월 베트남 프로젝트 착수를 시작으로, 같은 해 8월 공장 임차 계약 및 생산 환경을 구축했다. 엠아이텍은 올 하반기부터 엠아이텍 플랜트 비나를 본격 가동하고, 2028년에는 최대 생산 능력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엠아이텍에 따르면 베트남 공장은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구상 전략과 연관돼 있다. 엠아이텍은 향후 생산 안정화, 현지 인력 역량 강화, 공정 효율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곽재오 엠아이텍 대표는 “엠아이텍 플랜트 비나는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생산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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