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엘케이켐(489500)에 대해 반도체 증착 공정용 핵심 소재인 DIS 프리커서 매출이 증가하면서 올해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또 차세대 반도체 소재인 하프늄계 프리커서 국산화와 차세대 태양전지 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 사업도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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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케이켐 2026년 1분기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 (사진=NH투자증권) |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실적 성장은 저유전율(Low-k) 반도체 소재인 DIS 프리커서가 견인할 것”이라며 “관련 매출은 2023년 19억원에서 지난해 122억원, 올해는 231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5월 212억원 규모 DIS 프리커서 공급계약을 체결한데다, 대만과 중화권 고객사향 공급 확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중장기 성장동력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엘케이켐은 현재 국내외 기업들과 진공증착 방식의 페로브스카이트 소재 개발을 진행 중이다. 강 연구원은 “차세대 고효율 태양전지 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관련 원천 특허 실시권을 확보했다”고 했다.
올해 말 특허 만료를 앞둔 하프늄계 프리커서의 전 공정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는 점도 주목했다. 하프늄은 첨단 반도체용 고유전율(High-k) 소재의 핵심 원료로 꼽힌다. 강 연구원은 “당진 제3공장에는 하프늄 소재 생산 공정과 페로브스카이트 전용 생산설비가 구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엘케이켐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65.6% 증가한 334억원, 영업이익은 141.0% 늘어난 1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실적 성장에 더해 하프늄 국산화와 페로브스카이트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주가 모멘텀이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1 week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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