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브이(윤은중 대표이사·사진)의 ‘NSS’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6 대한민국 혁신대상’ 제품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
NSS 내진스토퍼는 지진이나 급격한 흔들림이 발생했을 때 설비의 과도한 움직임을 잡아주는 내진 안전 솔루션이다.
엔에스브이는 1986년 설립 이래 소음·진동·충격 방지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전문기업이다. ‘쾌적한 환경 창조’라는 기업이념 아래 방진·방음 제품을 개발해 왔다. 최근에는 지진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면서 내진 분야로 기술 경쟁력을 넓히고 있다.
NSS 내진스토퍼는 건축물 내부 설비나 방진장치 주변에 설치돼 급격한 흔들림으로 생기는 과도한 이동을 제한한다. 설비가 정해진 위치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도우며 외부 충격에 따른 설비 파손이나 2차 안전사고를 막는다.
NSS의 강점은 공정 혁신이다. 엔에스브이는 일부 용접 공정을 프레스 공정으로 바꿔 생산 안정성과 반복 품질을 끌어올렸다. 고무패드 두께와 접촉 구조를 개선해 조립성과 접촉면 효율도 높였다. 표면처리 방식은 기존 분체도장에서 용융아연도금으로 바꿔 부식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NSS는 기존 모델보다 생산 리드타임을 줄이고 제조원가 절감 효과를 확보했다. 구조를 단순화하고 공정을 개선해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 단순한 원가 절감을 넘어 현장 적용성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윤은중 엔에스브이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마지막 1%의 완성도까지 놓치지 않겠다”며 “축적된 방진·방음 기술에 내진 기술을 결합해 더 안전하고 쾌적한 건축 환경을 만드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김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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