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워시 첫 잭슨홀…뉴욕증시, 'AI랠리·고금리'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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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26일 실적…AI 투자 수요 지속 여부 확인30년물 19년來 최고…고금리 부담에 반도체주 흔들26일 PCE도 발표…7월 물가 3.6% 상승 전망28일 워시 첫 잭슨홀 연설…금리경로 힌트 주목韓 27일 금통위…성장률 전망 3% 이상 상향 가능성 등록 2026-08-23 오전 6:17:46 수정 2026-08-23 오전 6:17:46 가 가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이번 주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과 금리라는 올해 증시를 좌우해온 두 변수가 동시에 시험대에 오른다. AI 투자 열풍의 중심에 있는 엔비디아가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잭슨홀 무대에 선다. 이에 앞서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도 공개된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사진=AFP)특히 최근 미 장기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은 만큼 시장의 관심은 워시 의장이 인플레이션과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해 얼마나 명확한 신호를 내놓느냐에 쏠릴 전망이다. 엔비디아 실적이 AI 랠리의 펀더멘털을 확인하는 시험대라면 잭슨홀은 높아진 금리가 증시를 얼마나 더 압박할지를 가늠할 이벤트다. 엔비디아, AI 랠리 정당화할까 첫 번째 관문은 오는 26일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이다. 엔비디아는 이제 단순한 반도체 기업을 넘어 AI 투자 사이클 전반을 보여주는 지표 역할을 하고 있다. 엔비디아 칩을 사용하는 데이터센터 투자가 급증하면서 반도체뿐 아니라 전력·건설·금융시장까지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엔비디아가 6개 주요 금융기관과 손잡고 5000억달러 이상의 제3자 자본을 동원하는 AI 인프라 금융 플랫폼을 구축했다. 엔비디아의 실적과 향후 전망이 AI 인프라 투자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입증할지가 관건이다. 시장 환경은 이전보다 까다로워졌다. 글로벌 장기금리 상승으로 자금 조달 비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지난주 약 5%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역시 사상 최고치에서 약 2% 내려온 상태다. 에릭 크라츠 아레나 프라이빗 웰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에 “현재 시장은 AI 거래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엔비디아는 명백히 그 중심에 있다”며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사진=로이터)PCE→잭슨홀…워시의 ‘반응함수’ 찾는다 두 번째 관문은 물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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