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깜짝 실적’에 성장 기대 재점화 속 8%대 강세[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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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에이피알이 호실적과 성장 가이던스 재평가 기대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에이피알(278470)은 이날 오전 12시 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만 6000원(8.61%) 오른 32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선 전 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돈 데다, 해외 중심 고성장 흐름이 확인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에이피알의 2025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이 5476억원, 영업이익이 1301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1127억원)을 웃돈다고 분석했다.

실적을 끌어올린 축은 ‘해외’였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해외 매출이 4746억원으로 매출 비중이 87%까지 상승했다고 짚었다. 미국 매출의 90% 이상, 일본 매출의 80% 이상이 온라인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연말 프로모션이 집중되는 기간에도 과도한 할인 정책을 지양하면서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증권가는 올해부터 성장 동력이 더 넓어진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2026년이 SKU 확대, 오프라인 확장, 유럽 사업 본격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봤다. 미국 오프라인 판매 SKU 확대 여지가 크고, 미국 울타(Ulta)와의 독점 계약이 2026년 2분기 중 완료되면 빠르면 6월부터 추가 오프라인 채널 입점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유럽 법인도 2026년 3월부터 영업이 본격 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가이던스에 대한 시장의 해석도 주가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한 연구원은 에이피알이 제시한2026년 매출 가이던스가 전년 대비 40% 증가한 2조 1000억원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과거 2025년 매출 가이던스가 1조원이었지만 실제 매출이 1조 5000억원에 달했던 점을 들어 “보수적일 수 있다”는 취지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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