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진격의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6300선을 돌파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7%대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올해 들어 37거래일 중 단 6거래일만 하락하는 등 파죽지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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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3.67% 급등해 역대 처음 6300대 마감/연합뉴스 |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3.41포인트(3.67%) 오른 6307.2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을 6거래일 연속 갈아치운데 이어 장중 6313.27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도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6000선을 돌파한지 이틀만에 6300선까지 단숨에 오른 배경에는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하며 인공지능(AI)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확산된 영향이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들이 일제히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599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1099억원, 1조24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도체 대장주들의 상승폭이 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500원(7.13%) 급등한 21만80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000660)는 8만1000원(7.96%) 상승한 109만9000원을 기록했다. 나란히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다.
로봇 등 반도체 이외의 테마에도 온기가 확산했다. LG이노텍(011070)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카메라모듈 탑재 등 로봇 테마가 지속되면서 20.00% 급등했고, 간밤 서클 등 가상자산 관련주 급등과 스테이블코인 기대감에 카카오그룹주도 강세를 보였다. 카카오(035720)는 6.97%, 카카오페이(377300)는 10.5% 급등했다.
이밖에 시총 상위 기업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현대차(005380)(6.47%), 삼성전자우(005935)(4.50%), LG에너지솔루션(373220)(0.23%), SK스퀘어(402340)(4.9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20%), 기아(000270)(5.05%), 두산에너빌리티(034020)(0.58%) 등이 상승한 반면 HD현대중공업(329180)(-0.34%), KB금융(105560)(-1.43%) 등은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90포인트(1.97%) 오른 1188.15에 마감했다. 개인은 5466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38억원, 188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삼천당제약(000250)이 29.85%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천당제약은 경구용 당뇨 치료제 리벨서스 제네릭 및 경구용 비만 치료제 위고비 오럴 제네릭에 대해 영국 외 유럽 10개 국가 독점 라이센스 및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전고체 배터리와 피지컬 AI 테마가 재부각되며 대형주 강세가 나타났다. 에코프로(086520)는 전 거래일 대비 9000원(5.14%) 오른 18만4200원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9만2000원(11.68%) 상승한 88만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알테오젠(196170)(0.25%), 에코프로비엠(247540)(1.62%), 에이비엘바이오(298380)(1.97%), 코오롱티슈진(950160)(10.53%), 리노공업(058470)(9.88%), 케어젠(214370)(3.79%) 등이 상승 행렬에 가담했다. 반면 HLB(028300)(-0.19%) 등은 소폭 하락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엔비디아 호실적 공개로 AI 산업 확장 국면이 재확인되면서 국내 반도체주가 급등했다”며 “삼성전자 중심 수급 흡수 후 온기가 확산되면서 LG이노텍 등 로봇 테마주까지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전자제품이 9.67% 급등했고, 반도체, 디스플레이패널, 자동차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담배, 기타유통, 게임소프트웨어 등은 상승장에서 소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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