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여상 “데뷔 초 회사 직원 10명…언제 망할지 모른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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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난 유튜브 채널[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에이티즈 여상이 데뷔 초 “언제 망할지 모른다”는 불안 속에서 멤버들과 치열하게 버텼던 시간을 돌아봤다.여상은 5일 배우 김정난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어쩜 말을 이렇게 잘해” 빌보드 1위만 세 번째. 데뷔 초부터 김정난이 찜한 ATEEZ 여상의 본모습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김정난과 식사를 하며 에이티즈의 지난 시간을 이야기했다.김정난은 평소 에이티즈의 팬으로, 특히 여상을 ‘최애’로 여러 차례 언급해 왔다. 여상 역시 이를 알고 있었다며 “주변 스태프들이 김정난 배우님이 네가 최애라고 알려줬다”며 “유튜브까지 찾아보고 알게 됐다”고 말했다.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에이티즈의 데뷔 초로 이어졌다.여상은 “솔직히 말하면 데뷔 초 회사가 엄청 큰 것도 아니었고 직원도 한 10명 정도였다”며 “멤버들끼리도 걱정이 많았다”고 털어놨다.이어 “진짜 우리가 언제 이렇게, 솔직히 말씀드리면 언제 망할지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뭐라도 눈에 띄어야 한다는 생각이 많았다”고 밝혔다.그렇게 시작한 에이티즈는 지난해 미국 코첼라 무대까지 올랐다.여상은 코첼라 공연을 앞두고 멤버들 모두 자신감이 있었지만 막상 무대 직전에는 달랐다고 했다.그는 “일주일 전부터 큰 스튜디오를 빌려 6일 동안 계속 예행연습을 했다. ‘이건 못할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메이크업과 의상을 다 하고 기다리는데 너무 떨렸다”고 말했다.이어 “나만 떨고 있나 했는데 옆에 성화 형을 보니까 떨고 있었고, 여덟 명이 다 떨고 있었다”며 멤버 한 명은 단체 대화방에 떨리는 얼굴 영상을 보내면서 ‘코첼라 별거 아니네’라고 농담하기도 했다고 전했다.데뷔 8년 차가 된 지금도 부담은 사라지지 않았다.여상은 “컴백할 때마다 어떻게든 내가 뭐라도 더 나아진 게 보여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다”며 노래든 춤이든 외적인 모습이든 발전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고민을 털어놨다.김정난은 “모든 아티스트들은 그런 압박감에 시달린다. 어쩔 수 없는 숙명인 것 같다”며 여상을 다독였다.여상은 “멤버들이 가족처럼 멘탈적인 부분을 서로 풀어준다”며 힘든 순간마다 에이티즈 멤버들에게 큰 힘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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