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이현중 ‘더블더블’ 대활약…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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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이현중의 득점력이 폭발한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연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11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대회 남자 농구 A조 2차전에서 102-48로 승리했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57위 한국은 24점(3점슛 4개)을 기록한 이현중과 3점슛 7개를 림에 꽂아 넣으며 21점을 올린 유기상의 활약에 힘입어 약체 인도네시아(92위)에 54점 차 대승을 거뒀다. 골밑 싸움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해 10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이현중은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전반을 39-30으로 마친 한국은 3쿼터 초반 이현중이 3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원맨쇼’를 펼치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현중이 3쿼터 시작 후 3분 동안 홀로 10점을 올린 한국은 인도네시아와의 점수 차를 51-33까지 벌렸다. 전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82-66으로 이기고도 4쿼터에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8-19)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던 한국은 인도네시아전에선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경기 막판까지 맹공을 퍼부은 한국은 4쿼터에만 32점(인도네시아 7점)을 몰아넣었다. 이날 한국의 3점 성공률은 54%에 달했다. 니콜라이스 마주르스 한국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40분 내내 강한 모습을 유지했다.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플레이했다”고 말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는 12개 참가국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와,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2개국이 8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13일 개최국 일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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