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선두 FC서울·3위 전북 맞대결…이승우·정승원 라이벌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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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FC서울 공격의 핵심인 정승원(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1부) 우승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선두 FC서울과 3위 전북이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9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로베르토 모레노 임시 감독(스페인)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 ‘깜짝 발탁’될 가능성이 있는 이승우(전북)와 정승원(FC서울)이 라이벌 매치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쏠린다. K리그 통산 우승 횟수 1위 전북(10회)과 3위 서울(6회)의 명문 구단 간 대결은 양 팀 이름을 따 ‘전설 매치’로 불린다. 10년 만의 리그 우승에 도전 중인 서울은 11일 현재 승점 59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승점 43으로 3위에 자리해 있다. 올 시즌 K리그1 맞대결 전적은 서울이 1승 1무로 우위에 있다. 전북 현대의 이승우(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승리를 노리는 전북 공격의 핵심은 이승우다. 올 시즌 전북에서 가장 많은 8골(3도움)을 기록 중인 이승우는 재치 있는 드리블로 전북의 ‘돌격 대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던 이승우는 6, 7월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참가를 내심 기대했지만, 최종엔트리에 뽑히지 않았다. 최근 이승우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내가 저 자리(국가대표팀)에 있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대표팀에 나와 포지션(측면 공격수)이 겹치는 선수가 많았다”고 말했다.모레노 임시 감독은 9, 10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을 14일 발표한다. 대표팀은 에콰도르(24일·수원월드컵경기장), 우루과이(28일·서울월드컵경기장), 베네수엘라(10월 2일·울산문수경기장), 우즈베키스탄(10월 6일·용인미르스타디움)과 차례로 안방 평가전을 치른다. 북중미 월드컵 멤버로 이승우와 포지션이 같은 엄지성(스완지시티)과 배준호(스토크시티)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19일 개막)에 참가하는 23세 이하 대표팀에 차출돼 ‘모레노호’의 A매치 4연전에 참가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모레노 임시 감독이 기존 측면 자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승우를 발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승우는 2024년 10월 이후 대표팀에 뽑히지 못하고 있다.‘만능 미드필더’ 정승원도 서울에서의 활약을 앞세워 태극마크에 도전한다. 서울에서 좌우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정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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