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복귀 앞두고 호투한 임시 선발, 샌프란시스코의 결정은?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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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복귀 앞두고 호투한 임시 선발, 샌프란시스코의 결정은? [MK현장]

입력 : 2026.05.28 08:5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우완 선발 트레버 맥도널드, 그는 실력으로 스스로 자신의 앞날을 개척하며 구단 운영진의 결정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맥도널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6 1/3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2자책) 기록했다. 팀은 2-3으로 졌지만, 그는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로건 웹의 무릎 부상 이탈로 기회를 잡은 맥도널드는 이날 등판 이후 상황이 불투명했다. 웹이 바로 다음 경기에서 복귀할 예정이기 때문.

트레버 맥도널드는 임시 선발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트레버 맥도널드는 임시 선발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지난 2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서 3 2/3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기에 그의 입지는 더 위태로웠다.

그러나 이날 호투로 상황을 바꿨다. 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보여줬다. 최소한 내 생각은 그렇다. 우리 팀의 리더는 로건이고 그가 곧 돌아올 예정이지만, 더 많은 선수들이 그와 같은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면 정말 좋은 투수진이 될 것이다. 더 좋은 투수진을 갖추면 더 좋은 성적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맥도널드를 극찬했다.

맥도널드는 “내 일은 공을 던지는 것이지 단장이 아니다”라며 자신의 불확실한 앞날에 관해 말했다. “나는 그저 매 경기 최선을 다할 뿐이다. 어떻게든 될 것”이라며 말을 이었다.

“최소한 지난 등판보다는 나아서 다행”이라며 이날 자신의 등판을 돌아본 그는 “발전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오늘 커맨드가 약간 흔들린 것은 아쉬웠다. 매 등판 더 좋아지는 모습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팀에 최대한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웹이 돌아오면 어떤 결정이든 내려야 한다. 바이텔로 감독은 6인 로테이션과 관련해서는 “얼마나 현실성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실현 가능성을 낮게봤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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