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에어프레미아, 정시 출발률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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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항공 평가…김해공항 가장 혼잡

인천공항 전망대를 찾은 시민이 항공기들을 바라보는 모습. 2026.4.1 뉴스1

인천공항 전망대를 찾은 시민이 항공기들을 바라보는 모습. 2026.4.1 뉴스1
지난해 국적 항공사 중 1~2시간 이상 늦게 출발하는 일이 빈번한 곳은 에어로케이와 에어프레미아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평가는 10개 국적사, 41개 외항사 등 51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운항 신뢰성 △이용자 보호 충실성 △안전성 등 3가지 항목으로 평가한다. 국내 6개 공항에 대해서도 △신속성 △시설 적정성 △이용 편리성 등을 평가한다.

국내선에서 시간 준수율, 장시간 지연율 등 운항 신뢰성이 가장 낮은 국적사는 에어로케이였다. 국제선에서 운항 신뢰성이 가장 낮은 국적사는 에어프레미아였다. 외국적 항공사 중에서는 심천항공(중국), 에어아시아엑스(말레이시아)가 최하위 등급인 불량(E++) 판정을 받았다. 안전성에서는 지난해 1월 기내 화재가 발생한 에어부산을 제외하고 대체로 저비용 항공사(LCC)에서 등급이 개선됐다.

국내 공항 중 출입국·출도착 소요시간, 출발 여객 혼잡도 등이 가장 나빴던 곳은 김해공항이었다. 여객수가 비교적 적은 대구공항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청주공항, 대구공항은 임산부 휴게시설 등 교통약자 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 결과는 20일부터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측은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운항 신뢰성 평가 상황을 중간 통보하는 등 주기적인 개선 유도를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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