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AX-금융 관련 기관 잡는다”

1 week ago 19

울산, 공공기관 2차 이전 총력전 김 시장은 청와대도 찾아가 설명 경제부시장은 국회 방문해 설득 김상욱 울산시장이 19일 울산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열린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대응 긴급회의’에서 유치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울산시는 에너지·산업 인공지능 전환(AX) 관련 기관과 IBK기업은행,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등을 중점 대상으로 정하고 유치전에 나섰다. 울산시 제공 2005년 1차 이전 계획 이후 21년 만에 추진되는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을 놓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유치 경쟁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울산시가 에너지와 산업 인공지능 전환(AX), 금융을 핵심 분야로 정하고 총력전에 나섰다. 김상욱 울산시장이 청와대를 직접 찾고 신민식 경제부시장이 국회에서 지원을 요청하는 등 정부의 이전 기준이 정해지기 전부터 울산의 산업 강점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설득전을 벌이고 있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검토해 온 유치 희망 공공기관 40곳 가운데 에너지·AX 관련 기관과 IBK기업은행, 정부의 발전공기업 재편에 따른 통합 본사 등을 중점 대상으로 좁혔다. 기관 수보다 울산의 주력산업과 결합해 파급 효과를 낼 수 있는 기관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김 시장은 19일 긴급회의에서 기관별 전략을 점검한 뒤 청와대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의 울산 유치 필요성을 설명했다. 20일엔 신 경제부시장은 국회를 찾아 여야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공조를 요청했다. 실무 중심의 대응을 시장과 지역 정치권이 전면에 나서는 유치전으로 확대한 것이다.● 에너지·AX·금융 묶어 ‘울산형 산업 생태계’ 울산이 가장 앞세우는 분야는 에너지다. 1차 이전으로 한국석유공사와 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울산에 자리 잡았다. 여기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한국석유관리원 등을 추가해 정책·연구부터 생산·비축, 유통·품질관리, 발전·실증까지 연결되는 에너지 거점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원전과 액화천연가스(LNG), 수소·암모니아, 부유식 해상풍력 등 다양한 에너지 산업 기반도 강점이다. 자동차·조선·석유화학 중심의 대규모 제조 현장은 AX 관련 기관 유치의 기반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등을 유치해 AI와 데이터 기술을 생산 현장에 곧바로 적용·실증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IBK기업은행 본점은 제조업에 금융 기능을 더하기 위한 핵심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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