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중 페북에 글’ 박상용… 법무부 감찰위, 징계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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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재판 검사 집단 퇴정 관련 수원지검 지휘부엔 ‘징계’ 의견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 2026.8.13 뉴스1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했던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가 업무시간 중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행위에 대한 추가 징계 심의와 관련해 13일 법무부 감찰위원회에 출석했다. 감찰위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위증 재판에서 집단 퇴정한 검사들에 대해 당시 수원지검 지휘부에 징계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의견도 최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감찰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비위 의혹이 제기된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안건을 심의했다. 앞서 대검찰청은 박 검사가 3월 16일부터 4월 2일까지 업무시간 중 업무와 무관한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21차례 게시한 사실을 추가 징계 사유로 삼았다. 대검은 이 같은 행위가 국가공무원법과 검사징계법상 직무상 의무 및 성실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박 검사가 국민의힘이 단독으로 개최한 국회 청문회에 참석하면서 서면 신고하지 않고 구두로만 신청한 점도 징계 사유에 포함됐다. 박 검사는 “최근 여러 명의 감찰위원이 추가 임명돼 특정 성향을 가진 위원들로 우호적인 결론을 도출하려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박 검사는 감찰위에 출석하며 “선수가 심판을 교체한다든지, 또는 재판에 있어서 검사가 판사를 교체하는 것과 비슷한 수위로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감찰위가 끝난 뒤 박 검사는 페이스북에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 서민석 변호사의 녹취 제공을 요청하자 ‘지금 이 자리에서 듣고 소명하라’고 했다”며 “30분가량 녹취 대화를 전부 듣고 보니 아무런 문제가 없는 내용이었다. 녹취 파일 전체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 달라”고 썼다. 박 검사는 이 전 부지사 측에 음식물과 접견 편의를 제공하고 특정 진술을 요구했다는 의혹 등으로 감찰을 받았다. 대검은 5월 박 검사에게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내려 달라고 법무부에 청구했다. 다만 이 전 부지사 측이 제기한 이른바 ‘연어 술 파티’ 의혹은 징계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감찰위는 지난해 11월 이 전 부지사의 위증 사건 재판에서 검사 4명이 재판부 기피 신청 의사를 밝힌 뒤 퇴정한 사건과 관련해 당시 수원지검 1·2차장검사와 형사6부장검사 등 지휘부에 징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앞서 대검 감찰위가 징계하기 어렵다고 내린 결론을 뒤집은 것이다. 감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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