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후광 싫다고”…‘졸리 딸’ 샤일로, MV 크레딧서 ‘성 빼 달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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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후광 싫다고”…‘졸리 딸’ 샤일로, MV 크레딧서 ‘성 빼 달라’ 요청

입력 : 2026.05.24 08:58

샤일로. 사진l다영 MV 캡처

샤일로. 사진l다영 MV 캡처

그룹 우주소녀 멤버 다영이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딸 샤일로가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된 비화를 공개했다.

다영은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게스트로 출연해 새벽 5시에 기상해 영어 공부, 운동, 솔로 활동 관련 업무 등 쉴 틈 없는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해 9월 솔로 데뷔한 다영은 지난 4월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왓츠 어 걸 투 두’(What’s a girl to do)를 발매했다. 해당 뮤직비디오에는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딸 샤일로가 댄서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다영. 사진lMBC

다영. 사진lMBC

다영은 샤일로의 정체를 모은 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댄서를 모집하는 공개 오디션을 했는데, 700명이 지원을 했다. 샤일로라는 친구가 의류 모델처럼 편한 스타일로 왔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저희는 처음에 눈이 가지 않았다. ‘저 친구는 모델 같은데. 몸에 춤이 없는데’ 했는데 막상 오디션을 보니까 춤을 너무 잘 추더라. 그 분위기로 현장을 압도했다. 뮤직비디오까지 다 찍고 크레딧을 정리하다가 이름이 ‘샤일로 졸리’인 걸 알았다”라고 했다.

다영은 “그 친구가 나중에 ‘크레딧에서 성을 빼 달라’고 얘기를 하더라. 엄마의 후광 없이 하고 싶어서”라며 “샤일로 덕분에 저도 여기저기 나왔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샤일로는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딸이다. 그는 지난 2024년, 18세 성인이 되자마자 법원에 성 변경을 신청해 법적으로 샤일로 졸리가 됐다. 이 같은 행보는 졸리와 피트의 이혼 후 이어진 긴 법적 다툼과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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