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못 들어가는 강남보다는”…집값 양극화에 호가 ‘쑥’ 이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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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시장 동향 “어차피 못 들어가는 강남보다는”…집값 양극화에 호가 ‘쑥’ 이 동네 8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값 동향동남권, 6주 연속 오름폭 꺾여성북·중랑구 등 줄줄이 신고가 서울 성북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아파트 매물 광고가 붙어 있다. [연합뉴스] 정부의 고가주택 세제 강화 여파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남·서초 등 초고가 주택 밀집 지역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성북·중랑·서대문구 등 강북권 주요 지역은 역세권과 대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폭을 키우며 서울 주택시장의 양극화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20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7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22%로 전주(0.21%)와 비교해 소폭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이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며 전주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14%→0.15%), 지방(0.01%→0.00%) 등이다.부동산원 측은 “시장 참여자의 거래 관망 분위기 속에서 국지적으로 하락 거래가 발생했다”면서도 “수요가 견고한 역세권·대단지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63 스카이피크닉’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권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실제 강남 3구와 강동구가 포함된 동남권은 0.04% 올라 지난주(0.05%)보다 상승폭이 주춤했다. 동남권 아파트값은 7월 첫주(0.25%) 이후 6주 연속 오름폭이 둔화하고 있다.강남구는 지난주 -0.02%에서 이번 주 -0.05%를 기록해 하락세를 이어갔고, 서초구는 지난주 -0.04%에서 금주 -0.09%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송파구도 0.12%에서 0.10%로 하락세가 포착됐다.정부가 초고가 주택의 종합부동산세를 높이고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을 축소하면서 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반면 강북구의 경우 성북구(0.45%)는 종암·길음동 대단지 위주로, 중랑구(0.44%)는 신내·상봉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서대문구(0.44%)는 홍제·남가좌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세다.일례로 성북구 보문동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76㎡는 지난 14일 14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동일면적이 지난 5월 22일 13억원에 매매된 것과 비교하면 3개월여 사이 1억4000만원이 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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