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문화재단 상주단체인 M발레단(단장 양영은)이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발레 하이라이트 공연 '민쿠스 발레 SUITE'를 오는 5월 2일 소월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 발레 거장 ‘민쿠스’의 대표작을 한 무대에서
이번 공연은 발레 음악의 거장 루드비히 민쿠스의 양대 명작인 '돈키호테'와 '라 바야데르'의 핵심 장면만을 엄선한 하이라이트 구성이다. 75분간 이어지는 무대는 지루할 틈 없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돈키호테'는 스페인의 정열을 담은 세기델리아 군무, 투우사의 춤, 그리고 바질리오와 키트리아의 유쾌한 사랑 이야기를 경쾌하게 펼쳐낸다.
신비로운 인도를 배경으로 한 무희 니키아와 전사 솔로르의 사랑을 그린 '라 바야데르'는 망령들의 왕국에서 펼치는 백색 발레(Ballet-Blanc)의 환상적인 군무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 해설과 참여가 있는 '관객 친화형' 스테이지
어린이와 발레 입문자의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구성이 돋보인다. 전문적인 해설이 더해져 작품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관객이 직접 발레 동작과 마임을 배워보는 참여형 순서도 마련돼 있다. 특히 소월아트홀의 특성을 살려 무용수의 숨결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가까운 거리감은 가족 단위 관객에게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 K-발레의 저력, 창작을 넘어 클래식 레퍼토리의 확장
M발레단은 그동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구미호' 등 한국적 서사를 담은 창작 발레로 주목받아온 단체다. 이번 공연은 민간 발레단이 다루기 까다로운 대작 '라 바야데르'를 레퍼토리에 포함함으로써 발레단의 역량을 입증함과 동시에, 향후 전막 공연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M발레단 관계자는 "클래식 발레가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예술임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이번 공연이 어린이에게는 꿈을, 어른에게는 예술적 감동을 주는 어린이날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날을 맞아 열리는 발레공연 '돈키호테&라 바야데르' 예매는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와 YES24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아이들을 흥미로운 발레의 세계로 이끌 이번 공연은 5월 2일 소월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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