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부터 패션쇼·전시까지…친환경 정책 강화하는 루이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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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루이비통 제공

사진=루이비통 제공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친환경 정책을 강화한다.

21일 루이비통은 새로운 환경 로드맵 ‘리제너레이션(Regeneration) 2030’을 공개했다. 이 로드맵에 따라 지속가능성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루이비통은 지속 가능한 개발 로드맵 ‘우리의 헌신적인 여정(Our Committed Journey)’을 통해 책임 있는 소싱, 기후 변화 대응, 순환 창의성을 2020년부터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원자재 조달과 추적 가능성 기준을 강화하고, 제품 전 카테고리와 윈도우 디스플레이, 패션쇼, 전시 등에 친환경 디자인 원칙을 적용해왔다.

이번 리제너레이션 2030은 기존의 환경 영향 저감 차원을 넘어 생태계 회복과 재생을 지향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핵심이다. 기후 변화와 생물 다양성 감소, 물 부족 등 환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 전환, 순환 창의성, 지속 가능한 운영을 중심으로 전략을 구체화했다. 특히 물 사용량 감축을 핵심 과제에 포함한다.

이번 로드맵의 핵심인 ‘재생’은 소재 조달부터 디자인,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재정립하는 것을 의미한다. 루이비통은 이를 기반으로 제품 수명 연장과 지속가능한 소재 개발, 저탄소 운송 등을 통해 창작과 운영 전반에서 발생하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 나갈 방침이다.

루이비통 관계자는 "2030년까지 장인과 아틀리에, 매장, 공급업체, 파트너, 기관 등 하우스를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재생을 위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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