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들어갔는데”…신입사원 60%, 입사 후 1~3년 안에 ‘조기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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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어렵게 들어갔는데”…신입사원 60%, 입사 후 1~3년 안에 ‘조기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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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10곳 중 6곳은 신입사원이 1~3년 안에 조기 퇴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사 담당자 설문에 따르면 퇴사한 신입사원의 평균 근속 기간은 1~3년이 60.9%를 차지했다.

조기 퇴사의 주요 원인으로는 ‘직무 적합성 불일치’가 58.9%로 가장 많았으며, 이에 따른 조직 분위기 부정적 영향에 대해 80.5%의 인사 담당자가 동의했다.

하지만 조기 퇴사를 방지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은 34.5%에 불과하며, 주로 장려금 및 멘토링 제도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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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알아보는 청년들 (CG).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일자리 알아보는 청년들 (CG).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근 청년 취업준비생의 취업준비 기간은 길어지고 있지만, 국내 기업 10곳 중 6곳은 신입사원이 1~3년 안에 ‘조기 퇴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인사 담당자 4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입사원 조기 퇴사’ 설문 조사 결과, 퇴사한 신입사원의 평균 근속 기간은 1~3년이 60.9%로 가장 많았다. 이어 4개월~1년 미만(32.9%), 3개월 이하(6.3%) 순이었다.

인사 담당자들이 생각하는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 이유는 ‘직무 적합성 불일치’가 58.9%로 1위였다.

이어 낮은 연봉(42.5%), 맞지 않은 사내 문화(26.6%), 상사 및 동료 인간관계(23.4%), 워라밸 부족(17.1%), 기타(7.7%)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의 조기 퇴사가 조직 분위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인사 담당자들의 응답은 80.5%에 이르렀다.

조기 퇴사자로 인해 시간·자원의 비효율성(37.6%), 재직자들의 업무 부담 상승(32%), 조직 문화·팀워크 약화(15.9%), 재직자의 퇴사율 상승(13.9%) 등의 영향을 줘서다.

다만 이같은 조기 퇴사를 방지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은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 담당자의 34.5%만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를 방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답했다. 프로그램 종류는 장려금·포상 휴가 지급(52.6%), 멘토링 제도 운영(38.3%), 온보딩 프로그램 운영(37%)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신입사원 1명을 기준으로 채용부터 실무 투입까지 들어가는 비용은 50만원 이하(35.9%), 300만원 초과(21.5%), 50~100만원(17.5%), 200~300만원(12.6%), 100~200만원(12.6%)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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