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사랑없이 20년 동안 할 수 있었겠습니까” 참전용사 보은행사 20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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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랑없이 20년 동안 할 수 있었겠습니까” 참전용사 보은행사 20돌

입력 : 2026.06.21 19:14

새에덴교회 21일 보훈 음악회

평균 90대 노병들 200여명 참석

李대통령 “소강석 목사님께 감사”

소강석(왼쪽 두 번째) 목사와 김종대 이철휘 서정열(왼쪽부터) 장로가 21일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새에덴교회]

소강석(왼쪽 두 번째) 목사와 김종대 이철휘 서정열(왼쪽부터) 장로가 21일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새에덴교회]

“국군 참전용사와 유엔군 참전 8개국 참전용사와 가족, 실종자 가족, 전사자 가족 등 연인원 7700여명 내외를 초청했고 새에덴교회가 비용 전액(150억원)을 부담해 보은행사를 주최했습니다. 어떻게 사랑 없이 20년 동안 변함없이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할 수 있었겠습니까?”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는 21일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6.25 참전용사 초청행사 20주년 기념 보훈 평화음악회 ‘빛의 연대기’를 주최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소 목사는 이선희의 ‘이제야 사랑이 보이네’라는 노래 구절을 직접 부르며 “이제야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보이네”라고 노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민간 최대 규모의 초청행사를 마련하며 대한민국의 위상과 품격을 높여주신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님과 성도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 평화, 번영의 대한민국은 참전용사 여러분의 피와 땀 위에 세워져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도 축사를 통해 “250년 전, 미국이 세운 자유와 독립의 정신은 1950년 한반도의 전장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헌신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서귀섭 6.25참전유공자회 용인특례시지회 지회장은 “참전유공자들은 자신의 젊음을 바쳐 조국을 위해 싸웠고, 그 희생과 헌신 위에 오늘의 자유롭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이 세워졌다”며 “참전유공자들의 평균 연령은 94세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소강석 목사가 대본·작사·총감독을 맡은 ‘빛의 연대기’는 ‘빛의 나라’ ‘평양 대부흥, 빛의 엑소더스’ ‘평화의 꽃으로 피어나소서’ ‘구국의 눈물, 생명의 강물 되어’ ‘빛의 연대기’ 등 다섯 곡으로 구성됐다. 이 곡들은 1885년 선교사 입국부터 3·1운동, 6·25전쟁 등 여러 역사의 순간을 묘사하면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감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새에덴교회 보훈 음악회 현장. [새에덴교회]

새에덴교회 보훈 음악회 현장. [새에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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