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수위 타자 우뚝! '타율 0.361' 구자욱 "한 점 한 점 소중했다,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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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번타자 구자욱이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 경기 5회초 1사 2,3루에서 2타점 안타로 출루하며 자축하고 있다. 2026.09.06. /사진=강영조 cameratalks@삼성 3번타자 구자욱이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 경기에서 경기 1회초 안타로 출루하고 있다. 2026.09.04. /사진=강영조 cameratalks@삼성 라이온즈의 '캡틴' 구자욱(33)이 공수 양면에서 펄펄 날며 팀의 짜릿한 4점 차 역전승을 견인했다. 특히 최근 10경기 타율 0.417에 달하는 뜨거운 방망이를 앞세워 이번 시즌 KBO 리그 타율 단독 선두 자리까지 굳건히 다졌다.구자욱은 6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2득점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이날 3안타를 몰아친 구자욱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57에서 0.361(382타수 138안타)까지 수직 상승했다. 이로써 타격왕 타이틀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던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타율 0.351)를 정확히 1푼 차이로 따돌리며 리그 수위 타자 자리를 더욱 굳건히 지켰다. 레이예스는 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이날 구자욱의 방망이는 경기 초반부터 거침없이 돌았다. 1회초 첫 타석 좌중간 방면 안타에 이어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깨끗한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완성했다.승부처였던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해결사 본능이 빛났다. 삼성이 2-4로 끌려가며 추격의 불씨를 당기던 1사 2, 3루 기회.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은 임찬규의 2구째 시속 126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잡아당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2타점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구자욱의 활약은 주루에서도 이어졌다. 이어진 2사 1루에서 터진 르윈 디아즈의 2루타 때 거침없이 홈까지 내달려 역전 득점까지 기록했다.구자욱은 이날 방망이뿐만 아니라 글러브로도 팀을 구했다. 구자욱은 삼성이 리드를 잡은 7회말 1사 1루 위기 상황에서 신민재의 날카로운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로 낚아채며 잠실구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고, LG의 마지막 추격 의지마저 완벽하게 꺾었다.구자욱의 활약을 앞세운 삼성 타선은 무섭게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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