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안 하면 母 취급 못 받아…사람들 도덕성 뭐 그리 대단한지”

3 weeks ago 14

사진 I 뷰티 유튜버 유깻잎 SNS

사진 I 뷰티 유튜버 유깻잎 SNS

약 32만 구독자를 보유 중인 인기 유튜버 유깻잎이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일부 네티즌의 날선 지적을 받고 울분을 토로했다.

유깻잎은 28일 자신의 SNS에 “다신 안 올 12월. 더 나은 날들로 빛나길”이라며 딸과 함꼐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016년 유명 유튜버 최고기와 결혼해 딸 솔잎 양을 낳았지만 2020년 이혼한 그는 면접교섭일을 맞아 딸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솔잎 양은 최고기가 육아 중이다.

하지만 한 네티즌이 해당 사진에 “정말 안타까워서 한 마디 합니다. 첫 번째 피드, 딸 사진은 그냥 어쩔 수 없이 올린 느낌이네요. 10달 품고 있던 자식인데 사랑 좀 많이 해줘요. 꾸밀 시간에. 딸이 엄마를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 안 느껴지나요? 일찍 철든 딸 안쓰럽지도 않나요? 땅치고 후회하는 날이 오길”이라고 비난 섞인 댓글을 남겼다.

사진 I 뷰티 유튜버 유깻잎 SNS

사진 I 뷰티 유튜버 유깻잎 SNS

유깻잎은 이에 “이 사진이 왜 어쩔 수 없이 올린 사진이란 말인가. 예쁘게 나왔구만”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나는 딸 사진 올리면 사람들이 뭐라한다. 즐겁게 시간 보내며 찍은 딸 사진 올리는 것조차 왜 이리 어려운건지”라며 “원래 딸 만나도 사진 많이 안 올리긴 했는데 안 올리면 ‘솔잎이(딸) 안 만나나요?’라고 하고, 올려도 ‘딸한테 사랑 많이 줘라’, ‘네가 엄마 맞냐’ 어쩌고 저쩌고...”라며 서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참, 엄마라는 존재는 이혼하고 양육을 안하면 엄마 취급도 못 받는다. 사람들의 도덕성이 뭐 그리 대단한지, 본인들 기준에 어긋나면 바로 뭐라한다.. 네, 제가 죄송합니다”라며 상처 받은 마음을 애써 억눌렀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그는 그동안 악성 메시지로 인한 고통을 여러차례 호소해왔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선 넘는 메시지들 그만”이라는 글을 남기는가 하면, “참 쉽게 손가락질” “생각 좀 하고 말하길” 등 수차례 여러 형태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유년 시절 당했던 학교 폭력을 고백하며, 최고기와 결혼한 뒤로는 오랜 기간 악플에 시달렸다고도 털어놓은 바 있다.

유깻잎은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전 남편 최고기와 동반 출연, 최고기와 이혼 후 삶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가운데 특히 딸의 육아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보단 본인의 삶이 우선인 부분이 많다. 자신이 이혼 후 변화한 점에 대해서는 많이 느끼는데 아이의 심리를 파악하는 데 그만큼의 에너지를 쏟고 있지 않다”면서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건 절대 아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솔잎이는 어떻게 느낄까?’보다는 내 안정이 우선이다. 이건 고민을 많이 해봐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유깻잎은 이에 “어떤 엄마가 돼야 할지 모르겠고, 어떤 식으로 아이를 대해야 할지도 모르겠더라. 그런 생각을 하는 것도 스트레스로 다가올 때가 많았다. 혼자라는 생각에 더 스트레스를 받았고, ‘아이는 모른다’라는 변명만 한 것”이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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