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대량 실점 X 김혜성 무안타→LAD 4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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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LA 다저스가 4연패 늪에 빠졌다. 또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27)는 단 1이닝도 던지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LA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LA 다저스는 1회 무려 5점을 내준 끝에 1-9로 패했다. 지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3연전에서 모두 패한데 이어 이날까지 4연패.

이에 LA 다저스는 이날까지 56승 36패 승률 0.609를 기록했다. 여전히 큰 격차로 지구 1위를 달리고 있으나, 그동안 쌓아올린 승률을 까먹고 있는 것.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패인은 크게 두 가지. 야마모토가 1회 크게 무너지며, 5점을 내줬다. 실책이 겹쳐 자책점은 3점이나, 에이스가 2/3이닝 만에 마운드를 떠난 것.

또 LA 다저스 타선은 오타니 쇼헤이가 멀티히트를 기록했을 뿐, 밀워키 선발투수 프레디 페랄타에게 꽁꽁 묶였다. 페랄타는 6이닝 무실점으로 펄펄 날았다.

김혜성 역시 이날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을 지켰다. 최근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으나, 8타수 1안타로 고개를 숙인 것.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김혜성의 시즌 성적은 타율 0.337 출루율 0.381 OPS 0.850 등으로 하락했다. 이달 성적은 타율 0.118 출루율 0.167 OPS 0.284 등이다.

LA 다저스는 1회 5실점 이후 2회부터 4회까지 무실점으로 나름 잘 버텼으나, 5회와 7회 다시 2점씩 내주며 0-9까지 끌려갔다.

영패 위기에 빠진 LA 다저스는 8회 오타니의 안타 이후 에스테우리 루이스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간신히 1득점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야마모토는 시즌 7패(8승)째를 당했고, 평균자책점 역시 2.77로 급상승했다.

반면 6이닝 무실점 7탈삼진 퀄리티 스타트로 호투한 페랄타는 시즌 10승을 거뒀다. 또 평균자책점은 2.74로 하락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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