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돌풍 이어갈까…日 만화·애니 원작 실사 영화 잇따라 개봉

2 weeks ago 5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4년에는 일본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들이 잇따라 국내에 개봉하며 주목받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초속 5센티미터’를 실사화한 영화가 2월 25일 개봉하고, 원작의 스토리를 밀도 있게 재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후지모토 타쓰키의 만화 ‘룩백’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손으로 실사 영화로 제작되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 첫사랑 이야기 ‘초속 5cm’
신카이 마토코 작품 중 유일 실사화
창작자 열정과 고통을 담은 ‘룩백’
日영화 거장 고레에다 손으로 재탄생

2월 개봉하는 영화 ‘초속 5센티미터’의 한 장면. [미디어캐슬]

2월 개봉하는 영화 ‘초속 5센티미터’의 한 장면. [미디어캐슬]

병오년(丙午年) 새해 작품성이 검증된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가 잇따라 관객들을 찾는다. 지난해 국내 극장가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대감이 실사 영화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4일 영화계에 따르면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 원작을 실사화한 영화 ‘초속 5센티미터(감독 오쿠야마 요시유키)’가 오는 2월 25일 국내 개봉한다. 한국에서 개봉돼 각각 390만명, 5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너의이름은’과 ‘스즈메의 문단속’ 등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작품 9개 가운데 실사화 작품은 초속 5센티미터가 처음이다.

영화는 학창시절 첫사랑이었지만 엇갈린 운명에 헤어져야 했던 젊은 커플의 이야기다. 벚꽃이 흩날리는 속도 ‘초속 5센티미터’처럼 찰나에 가까운 첫사랑의 순간을 잊지 못한채 방황하는 직장인 남성 타카키(마츠무라 호쿠토)가 느끼는 공허함과 지난 사랑을 추억으로 남긴 채 현실을 살아가는 여성 아카리(타카하타 미츠키)의 담담함이 스크린에 구현될 예정이다. 영화의 러닝타임(121분)이 애니메이션(63분)의 두배에 달하는 만큼, 원작에서 여백으로 남겨뒀던 스토리 일부분이 밀도있게 채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 ‘룩백’ 포스터. [메가박스]

영화 ‘룩백’ 포스터. [메가박스]

올해 국내 박스오피스 전체 흥행 순위 6위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의 원작자인 후지모토 타쓰키 작가의 만화 ‘룩백’도 올해 동명의 실사 영화로 제작돼 관객들을 만난다. ‘어느 가족’으로 지난 2018년 제71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룩백은 초등학교 신문에 코믹한 4컷 만화를 그리며 인기를 모으는 후지노가, 월등한 그림 실력을 갖춘 은둔형 외톨이 동급생 쿄모토를 만나며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다. 동료이자 경쟁자들의 기량에 좌절하고 열등감을 품으면서도, 누군가 자신의 작품을 좋아해준다는 이유 하나로 창작의 외로움과 고통을 기꺼이 끌어안는 창작자들의 마음이 스크린 속에 구현될 것으로 보인다. 룩백은 2021년 일본 웹만화 플랫폼 소년 점프+에 공개 직후 3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현재 영화 촬영을 마친 뒤 편집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고레에다 감독은 “‘이 작품을 그리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후지모토의 절실한 각오가 느껴졌고, 그 마음이 아플 정도로 내게 와닿았다”고 제작 계기를 밝힌 바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