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는 엄마가 키워야지"…성역할 고정관념에 국가성평등지수 첫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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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양성평등 수준을 나타내는 국가성평등지수가 13년 만에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직까지도 여성에게 치우친 집안 일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안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 한 아이가 태어나 고등학생이 되기까지 걸린 시간, 엄마에게는 경력 단절의 세월이었습니다. 17년 만에 재취업한 유재경씨의 얘기입니다.▶ 인터뷰 : 유재경 / 서울 강동구- "(재취업 생각을) 항상 조금만, 올해만, 몇 개월만, 길어질 때는 유치원만 졸업하면, 초등학교 입학하면 그렇게 되는데. 이제 지금은 고등학생까지 된 거였고…." 스스로도 기적이었다고 말하는 취업, 여성이라는 이유로 떠맡은 집안 일이 발목을 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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