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모친 도우려 14세에 냉면집 운영”…윤남노,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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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모친 도우려 14세에 냉면집 운영”…윤남노,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입력 : 2026.01.21 08:03

윤남노 셰프. 사진|스타투데이DB

윤남노 셰프. 사진|스타투데이DB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를 통해 인기를 얻은 셰프 윤남노가 방송을 통해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했다.

윤남노는 20일 방송된 JTBC ‘혼자는 못 해’에 출연해 요리사를 직업으로 삼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MC 전현무가 “원래 요리사가 꿈이었냐”고 묻자 윤남노는 “절대 아니다”라며 “부모님이 냉면집을 운영하시다가 어머니가 암 판정을 받으셨다. 형과 누나는 이미 출가를 한 상태여서 할 사람이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머니가 육수와 무김치하는 법을 알려주셨는데 내가 3개월 만에 말아 먹었다. 중학교 1학년 때였는데, 11월부터 2월까지 하고 폐업했다. 겨울이라 냉면을 찾는 이들이 많이 없었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윤남노. 사진|JTBC ‘혼자는 못 해’

윤남노. 사진|JTBC ‘혼자는 못 해’

윤남노는 “부모님이 암 판정 받으시고 보험금으로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마지막인 것 같다. 요리학원 갈래?’라고 물어보셨다”며 요리사가 된 과정을 설명했다.

김풍이 “그렇게 냉면을 못하는 걸 알았는데도 요리 학원을 보내셨냐. 재능이 있어 보였던 거냐”고 묻자 윤남노는 “어떤 것에 집중한 것이 처음이었는데 어머니가 요리하는 걸 지켜보신 거다. 지금은 어머니께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윤남노는 과거 한 방송을 통해서도 냉면집 운영 경험을 전하며 “(냉면이) 너무 싫은 요리였는데 지금은 너무 사랑하는 요리가 됐다”며 “20대 중반까지 안 먹었다. 매일 면 삶는 냄새가 너무 싫어서 안 먹었는데, 나중에 다른 종류의 냉면을 먹어보니 ‘나 냉면 좋아했던 사람이구나’ 하게 되더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윤남노는 2024년 방영한 ‘흑백요리사’ 시즌1에 ‘요리하는돌아이’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해 최종 성적 4위에 오르며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이후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정글밥2’, ‘셰프의 이모집’, ‘세트포유’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감을 입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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