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수소-SMR… 글로벌 에너지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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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경영하다]DL그룹 미국 페어뷰 발전소 전경. DL그룹 제공 DL그룹은 단순 시공을 넘어 그룹 내 주요 관계사를 통해 에너지 산업 전반에 걸친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다양한 플랜트 시공 경험을 갖추고 있는 DL이앤씨는 에너지 포트폴리오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미국에서 4세대 SMR 기술을 보유한 엑스에너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최근에는 ‘SMR 표준화 설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엑스에너지의 4세대 SMR은 헬륨가스를 냉각재로 사용하는데 2030년 초도호기가 가동될 전망이다. 영국 국립원자력연구원(NNL)에 따르면 2035년까지 전 세계 SMR 시장 규모는 85GW, 300기에 이르고 금액으로 5000억 달러(약 753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DL이앤씨는 전략적 파트너사인 엑스에너지와 함께 글로벌 SMR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세계 최대 규모 암모니아 생산시설인 사우디 마덴암모니아 공장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준공하는 등 미래 대체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암모니아 시장 선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청정 수소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암모니아는 핵심 운반체로 활용될 전망이다. DL이앤씨는 수소-암모니아 전환 기술 관련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미래 에너지 시장 대응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2014년 에너지 사업에 본격 진출한 DL에너지는 미국, 칠레, 호주 등 주요 발전소에 성공적으로 투자한 경험을 갖고 있다.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 및 운영한 경험도 갖추고 있다. 또한 연료전지, 소형모듈원전(SMR)을 포함한 차세대 발전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2019년 미시간주 나일즈 가스복합발전소 신규 발전서 건설에 참여하면서 미국 발전 시장에 진출했다. 2022년에는 펜실베이니아주 페어뷰 가스복합 발전소 지분을 인수하기도 했다. 두 발전소는 높은 발전 효율을 바탕으로 미국 내 전력 거래소에서 최상위 전력공급자로 인정받고 있다. DL그룹 관계자는 “그간 미국 시장에서 다양한 M&A, 사업 개발, 시공, 운영을 해오며 차별화된 밸류체인을 구축했다”면서 “그룹이 보유한 에너지 인프라 디벨로퍼 역량을 기반으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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