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영미가 둘째 아들을 한국에서 출산했다.
26일 소속사 미디어랩시소에 따르면 안영미는 지난 25일 서울 모처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신생아 모두 무사한 상태로, 안영미는 한국으로 건너온 남편을 비롯한 가족들의 축하 속에서 안정을 취하는 중이다.
소속사 측은 "소중한 새 생명을 맞이한 안영미 씨 가족에게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충분한 회복을 거친 뒤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영미는 2020년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비연예인 남편과 백년가약을 맺은 뒤, 2023년 7월 첫아들을 출산했다.
첫째 출산 당시 만삭의 몸으로 남편이 있는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뜻하지 않은 '원정 출산' 의혹에 휩싸여 곤혹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남편의 특수한 직장 환경을 고려해 오랜 기간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이라 해명하며 무분별한 억측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후 올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안영미는 또다시 불거질 수 있는 논란을 의식한 듯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출산을 앞두고 라디오 DJ 하차 및 휴식기에 돌입하자 일각에서 재차 원정 출산 의혹이 불거졌으나, 안영미 측 관계자는 "둘째 아이는 한국에서 출산한다"고 해명했다. 미국에 있던 남편 역시 일정에 맞춰 한국으로 귀국해 아내의 곁을 지키며 출산의 기쁨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안영미는 진행을 맡았던 MBC FM4U '두 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를 마무리하며 "둘째를 낳는다는 것이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는다"면서도 "씩씩하게 잘 순산하고 돌아오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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