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첫 사극 주인공, ‘신의 구슬’ 티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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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토일드라마 ‘신의 구슬’

사진=JTBC 토일드라마 ‘신의 구슬’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안보현이 칼을 쥐고 고려의 운명을 건 전쟁터 한복판에 선다.

12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의 구슬’(극본 정현민 연출 정대윤) 제작진은 7일 안보현의 강렬한 비주얼과 압도적인 전쟁 스케일을 담은 티저 포스터를 처음 공개했다.

‘신의 구슬’은 30년간 이어진 몽골과의 전쟁으로 패색이 짙어가던 서기 1258년 고려를 배경으로, 호국의 성물 관음보주를 찾아 전쟁터로 뛰어든 호송대의 영웅적 투쟁과 이들을 구하려는 황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관음보주 호송대의 특임지휘관이자 도령 백결(안보현 분)이 전장의 한복판에 서 있다. 백결은 우수에 찬 눈빛으로 정면을 바라보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얼굴과 손에 새겨진 흉터는 치열한 전투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여기에 칼을 굳게 쥔 백결의 모습에서는 어떠한 위협에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결기가 느껴진다. 고려의 운명과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관음보주를 지켜야 하는 백결이 어떤 사투를 벌이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백결의 어깨 너머로 펼쳐진 거대한 군부대의 행렬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면을 가득 채운 군세는 ‘신의 구슬’이 선보일 대규모 전쟁과 장대한 스케일을 예고한다. 백두대간과 한강수계를 따라 이어지는 자연 풍광까지 더해지면서 광활한 공간을 가로지르는 호송대의 여정을 기대하게 한다.

무엇보다 “서기 1258년, 임금이 윤허하여 야별초 10인을 보냈다”라는 문구는 백결과 호송대가 짊어진 막중한 임무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국운이 흔들리는 전쟁 속에서 관음보주를 지켜야 하는 백결과 야별초 10인이 어떤 선택을 내리고 위기를 돌파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안보현은 ‘신의 구슬’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 주인공에 도전한다. 그동안 현대극에서 강렬한 카리스마와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안보현이 고려의 청년 장수 백결을 어떻게 완성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신의 구슬’은 12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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